㈜인영건설 안병진 대표가 용암동 주공아파트 2단지 사랑의 쉼터 조성에 써달라며 후원금 400만 원을 월드비전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용암동 주공아파트 2단지에 위치한 사랑의 쉼터는 2010년 문을 열어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올해 9월 컨테이너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로 철거 위기에 놓였다가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면서 지역사회와 LH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의 노력으로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새롭게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런 사연을 접한 안병진 대표는“주거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에 이제까지 제대로 된 쉼터가 없었던 것이 안타깝다”라며 “이제라도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게 되어 기쁘고 장애인과 노인 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왔으며 2017년 청주시 수해 때에도 수해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올해까지 40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탁해 왔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과 노인 분들이 편안히 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집기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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