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국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가덕면 삼항2리 새뜰마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가덕면 삼항2리 새뜰마을사업’은 2019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지역행복생활권 정책’공모사업으로 3년간 국비 16억 3700만 원을 포함해 총 2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위생․안전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지역의 취약요소를 주민 니즈(Needs)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마을보전유지형’으로 전국 어느 지역에 살든 관계없이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본 사업과 관련해 2019년도에 국비 3억 2700만 원을 포함해 필요한 예산 4억 3300만 원을 확보해 2020년도부터 내년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2020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부사업내용은 안전과 재해에 취약한 마을안길 정비와 노후화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던 배수로, 하수도 정비, 노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가드레일 설치, 주민들 숙원사업인 마을 무선방송시스템설치 등 생활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주민건강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개량, 벽체 및 창호단열, 재래식화장실정비, 축사 가림막설치, 담장정비 등을 지원하고 도예학교 프로그램 운영, 삼항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예문화 축제 개최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삼항2리 새뜰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효과가 다른 농촌지역에까지 확산될 경우 소외된 농촌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폭넓은 기여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