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2018년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운영하던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적용학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교육청 지원사업으로 변경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란 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 사용을 통해 범죄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기법을 말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 및 심사 후 대상학교를 선정·지원하며, 작년 3교에서 올해는 6교(초 3교, 중 2교, 고 1교)로 확대하여 시행하였다.

선정된 학교는 CPTED 전문가 현장컨설팅을 거쳐 교당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여 학교의 긍정적인 환경변화를 가져왔으나 사업 추진 예산이 다소 부족함을 교육청에 요청하여 2020년에는 사업비를 교당 1천5백만원으로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CPTED 사업비는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으로 외부 출입자 통제 강화를 위하여 교사동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출입구 및 통행복도 자동 조명장치, 사각지대 CCTV 및 반사경 설치 등의 시설환경을 개선하여 학교의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교육청 양진석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적용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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