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4에이치연합회(회장 김동성)는 11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과제포에서 학교4에이치회와 청년4에이치회가 직접 재배한 쌀 400㎏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대전시4에이치연합회(대전시4-H연합회)는 청년에이치회와 4개의 학교4에이치회(유성생명과학고, 중일고, 성덕중, 관평중)로 이루어진 농업기술센터 산하 학습단체로 올해로 31년이 되는 청소년 단체다.

또한, 4에이치(4-H)란 ‘명석한 머리[Head, 지(智)], 충성스런 마음[Heart, 덕(德)], 부지런한 손[Hands, 노(勞)], 건강한 몸[Health, 체(體)]’을 뜻하는 것으로 이러한 4에이치(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

대전시4에이치연합회는 해마다 농촌문화체험 등 과제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유성구 송정동에 과제포를 마련해 지난 5월 18일에

학생4에이치회원들과 청년4에이치회원들이 함께 모내기를 하고 연합회장이 논 관리를 해 10월 18일에 쌀을 수확했다.

이번 기부는 여기서 직접 수확한 쌀로 진행됐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학생과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으로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 전달한 것은 우리 기관으로써도 뿌듯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따뜻한 정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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