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과 지역발전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식용곤충 산업의 발전을 위해 12월 10일 오후 2시 안동 곤충 농가와 곤충사육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안동 곤충파충류체험학교에서 연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곤충사육에 중심을 맞춘 교육과 달리, 곤충과 결합한 사업 모델의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곤충을 이용한 농가의 수익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전국적으로 식용곤충의 사육은 증가하고 있으나, 산업적 발전과 소득을 제공하는 상품의 개발이 미비해, 곤충 농가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동의 관광자원과 곤충을 결합한 다도와 다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자원과 결합한 새로운 6차 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안동 곤충사육 농가의 상품기획과 서비스 개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제기된 곤충사육 농가와 곤충사육 희망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안동만의 경쟁력 있는 곤충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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