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5~6학년 26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난다. 지난해까지는 겨울 체험학습으로 눈썰매를 다녀왔는데, 올해 처음 스키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농산촌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겨울스포츠 스키를 경험해 봄으로써 더 높이, 더 멀리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한다.

 캠프에 참가한 권현후(6학년, 남) 학생은 “스키를 탄다는 설렘에 어젯밤 잠도 설쳤어요. 친구들과 졸업을 앞두고 온 스키 캠프라 더 의미있고 신나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광초 이용표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스키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캠프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보광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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