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제4기 하동노인대학원(원장 노영태)과 제27기 노인대학이 지난 3일 열린 수료식에서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기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기금을 전달한 심규선 학생대표는 “노인대학·대학원 수료생들이 자식들이 준 용돈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마음을 모아준 수료생들에게 감사하고 미래의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고마운데 매년 장학기금까지 출연하는 고마운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희망인 청소년들의이 학업정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대학과 대학원은 2016년부터 장학기금을 출연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노인대학원 800만원, 노인대학 400만원 등 모두 1200만원의 하동사랑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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