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매주 금요일 무료급식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상설교육장’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 상설교육장은 맞춤형 보건교육 및 군정 홍보를 통하여 노년기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노인복지관의 주1회 무료급식으로 인한 많은 노인들이 급식시간 11시30분 이전부터 대기하고 있어, 군은 노인들의 지루함을 없애고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급식대기시간(11:00~11:30)을 활용한 상설교육장을 운영했다.

3월 8일 올바른 틀니 살균세척기 사용법 교육을 시작으로 총 25회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영양표시 알아보기, 감염병예방관리교육, 치매안심센터 홍보,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교육, 자동혈압기 올바른 측정방법, 모자보건사업 홍보, 노인 자살예방사업 홍보, 국가암 검진사업 홍보 등 각종 보건사업 안내와 보건교육을 했다.

또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 홍보, 긴급지원 및 희망복지박람회 홍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군 담당부서와 연계하여 군의 각종사업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의 큰 행사인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를 홍보함으로써 성공 축제 개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노인 특성에 맞는 보건교육과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를 통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노년기 건강한 삶을 도모할 예정이다”라며“100세 시대를 맞아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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