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태평1동 마을공동체‘상상마을 & 짝꿍마을 도서관’이 28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열린 ‘전국 2019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7개 시도가 참가했으며, 대전시의 우수 공동체로 참가한 ‘상상마을 & 짝꿍마을 도서관’은 두개 마을공동체가 콜로보로 마을회의를 통해 도출된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태평1동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형상하기 위해 문화․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공동체와 자생단체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역점사업인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어린이 풍물단, 나는야 문화소년, 맘&뮤지컬, 태평문화예술제 등 계층별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민선7기 약속사업인 시민공유공간사업에 선정돼 마을활동 공간인 ‘상상마을’을 조성했고, 이 공간에서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이 함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전시 강영희 공동체정책과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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