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11월 28일(목)부터 11월 29일(금) 괴산군 일대에서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중등교장 30여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학교탐방, 문화연수, 분임토의 등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민주주의에 기반한 학교자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현장탐방과 토론을 통해 학교자치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연풍초중학교를 방문해 옛관사를 리모델링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주체로 운영하는 청소년 카페 ‘나무그늘’을 둘러보고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학교구성원과 함께 행복한 학교자치를 실천해 온 타시도 교장 사례를 특강으로 들으며, 진솔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장은 “학교 담장 내에 머물던 교육콘텐츠가 마을을 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마을을 그려나가는 교육으로 발전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지역이 협력하며 시작하는 우리 도내 학교와 마을을 탐방하며 학교자치시대 학교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나누는 연수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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