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서북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성정1·2동을 담당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한울타리공동체와 ‘성정지역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달 생일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5명에게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관리 및 맞춤형 건강 상담 ▲영양교육 및 뷰티보건서비스(네일아트) ▲미역국, 잡채 등 개별 생신상 ▲생신축하 선물 등을 제공했다.

봉명지역을 담당하는 김천아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직접 떡케이크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센터 직원들과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참석한 A 어르신은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따뜻한 생일음식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대화도 나누고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건강과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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