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남정홍)는 11월 28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앞 놀이터에서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하는 김장 버무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다 함께 버무림’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함께 담그면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나눔을 통해 여러 나라의 결혼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 400포기는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행사장을 찾지 못한 지역의 소외 계층에게 전달해 올겨울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의 전통행사인 김장을 통해 우리의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며 소외 계층을 돕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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