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2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역대 최다인 9팀 171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지역별 장소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도시재생의 이해를 위한 다양한 주제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도출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계획을 세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8주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019 도시재생한마당(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동·향동 일대) 선진지 답사를 통해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금천동(다시 흐르는 금빛 쇠내울), 내수1리(다시 살아나는 내수, 희망의 和路花), 모충동(모두가 충전되는 동네), 문의면(문의 별빛 마을만들기), 복대2동(창.생.끈 충대로 2번길), 용암2동(천년의 마을, 대머리의 기억, 에코뮤지엄 방정), 탑대성용담동(탑대성용담동, 어디까지 가봤니)팀이 8주 동안 고민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도시재생대학이 단순한 모임의 장으로 끝나지 않도록 주민 스스로 도출한 의견이 반영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청주형 도시재생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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