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3월부터 Wee 클래스(상담실)에서 시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healing 의 시간이 되고 있다.

시 읽기 프로그램은 Wee 클래스(상담실)에 친숙한 감정을 갖게 하기 위해 전문상담사가 지도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상담 중이 아닐 때, 쉬는 시간, 중간활동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지용님의 시를 비롯해 다양한 시를 단독이나 단체로 읽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우리말, 고운말로 된 시를 읽음으로써 시의 곱고 아름다운 내용을 마음으로 느끼고 감수성을 높임으로써 교우관계가 원만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학생들의 인성역량을 높이는데 좋은 활동이 되고 있다.

시 읽기 활동은 자연스럽게 시 낭송으로 이어져 정지용님의 모교인 죽향 초등학교는 시가 흐르는 옥천의 감성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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