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하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 29일에는 「내 자녀 건강하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부모의 성격을 알아보고 자녀를 존중하는 의사소통 기법을 배웠고, 11월 5, 6일에는 「‘나’를 알아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부모가 자신을 되돌아보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서부지역 외곽에 위치한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공부도 마음이 중요합니다.」,「부모-자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부모의 긍정적인 역할」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이 진행되었다.

강의 방법과 제목은 각기 다르지만 자녀를 건강하고 행복한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부모 자신의 마음이 우선적으로 건강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공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이코드라마로 진행된 「‘나’를 알아보는 시간」부모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 학부모는 “지나간 나의 아픈 과거들을 다시 떠올리고 드러내야 된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좋은 집단원들을 만나 나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너무나도 큰 선물이 되었다”며, “이것을 바탕으로 나의 자녀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Wee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게 된다”며, “대전서부Wee센터에서 주관한 부모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주신 서부 관내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부모교육을 통해 새롭게, 혹은 이전에 알았지만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들을 가정에서도 꼭 실천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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