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소재 학교 학부모회와 주민들의 교육공동체인 흰구름 마을공동체는 지난 19일 백운면 복지회관 옆에 위치한 시의 소유건물을 무상으로 대여하여 청소년 문화공간이자 쉼터인 ‘아우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아우라’는 ‘아싸, 우리 모두 모여라’의 줄임말로 해당공간을 이용할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백운면은 작은 리 단위가 모인 면으로 3개의 학교에 146명의 학생들이 있지만 아이들이 방과 후 교육이나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백운면과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청소년 활동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제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운면장,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장학사, 백운면 3개 학교장, 지역아동센터장, 주민들,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관계자는 “아우라가 백운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동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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