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15일 양봉농촌지도자회 월동대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전기가온 시설 스마트팜 선도농가와 태안군 월동사양관리 우수농가를 견학한 뒤 아산의 세계꽃식물원에서 밀원수를 탐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기가온 시설은 겨울철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로 강군을 만들고 벌들의 수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를 접목하면 노동력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어 양봉농가들의 관심이 극대화되고 있다.

노윤구 양봉농촌지도자회장은 “올해 가시응애 피해로 산란율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한 농가들이 많았다”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월동관리로 강군을 육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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