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2동 차암2통 경로당, 찾아가는 한글교실 작품 전시

천안시 부성2동(동장 윤석기) 차암2통 경로당이 12일 경로당 회원들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한글교실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부성2동은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기에 한글 교육을 받지 못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7년 2월부터 차암2통 경로당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퇴직교사 표동해 강사의 지도 아래 25명의 비문해 어르신들은 매주 화요일 경로당으로 모여 2시간씩 초등학교 과정을 교육받고 있으며, ‘기억니은, 가갸거겨’로 시작한 배움이 지금은 시화전에 작품을 낼만큼 실력이 향상됐다.

전시회장인 경로당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배워온 받아쓰기, 일기문, 독후감, 시화 등의 작품들이 빼곡히 전시됐으며, 유홍준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장, 이봉우 부성2동노인회분회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87세 최고령 김 모 어르신은 “매주 화요일이 되면 아직도 설레고 들뜬다”며, “늦은 한글 배움이지만, 이제라도 손주들과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돼 더 없이 기쁘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석기 부성2동장은 “한글교실 중심에 표동해 강사님이 계셔서 오늘의 뜻깊은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어르신들이 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부성2동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는 날

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은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단원들은 신선한 재료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그고 포장해 관내 어려운 이웃 5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곽원태 청룡동장은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통해 혼자가 아닌 여럿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몸소 실천하는 행복키움지원단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성과 자그마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은 매년 우리동네 우렁각시 찾아가는 복지상담, 홈닥터 ․ 홈클리닉 사업,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캠페인, 혹서기․혹한기 물품지원사업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면 행복키움지원단, 집수리 봉사 진행

천안시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은 12일 지역 내에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관내 업체인 퍼시픽패키지가 노력봉사로 참여하고, 비맥스가 도배벽지와 도배사를 지원해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례를 만들었다.

동면 행복키움지원단은 매 홀수 달마다 관내 이웃을 찾아 집수리봉사를 펼치고 있는데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단열창문 설치, 벽체 단열작업, 내부 벽지교체 등으로 홀로 사는 노인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권욱 동면장은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홀몸노인이나 조손, 모자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노인세대를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남면 바르게살기위원회, 경로효친 교육 개최

천안시 성남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현상윤)는 지난 11일 핵가족화로 퇴색되고 있는 경로사상을 홍보하기 위해 회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로효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문제 예방,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등의 내용을 다뤘으며, 나아가 바람직한 세대 공감의 문화를 형성했다.

교육 후에는 효 문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관내 95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초청해 양말, 내복을 선물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현상윤 위원장은 “1단체 1현안과제로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르신 공경 및 도덕성 함양 운동, 봉사활동 등을 펼쳐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효 문화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동면, 희망로타리클럽 3620지구 사랑의 연탄 나눔

천안시 동면 희망로타리클럽 3620지구(회장 오규훈) 회원들이 1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가구당 500장씩 2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홀로 사는 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규훈 회장은 “바쁜 일과에도 아랑곳 않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욱 동면장은 “추운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명동 행복키움지원단, 5차 간담회 개최

천안시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심영섭)은 12일 오전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3분기 사업 실적보고와 더불어 한 해 동안 풍성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사례들을 공유하고, 올해 봉명동 이웃들을 위해 추진했던 크고 작은 사업을 되돌아봤다.

김문환 봉명동장은 “1년간 독거노인 생신상, 계절 열무김치 100가구, 행복키움지원단원 교육,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봉명 천사의 집 발굴 사업 등 쉼 없이 달려온 단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명동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은 연중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협력하며 다양한 문제를 합심해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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