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내년 봄을 준비하는 데 한창이다. 월오동 직영 꽃묘장 하우스(3558㎡)에서는 봄꽃인 리빙스턴데이지 1만 본, 스토크 2만 본을 파종하고 석죽 3만 본을 포트에 이식하는 작업을 했다.

단풍으로 물드는 바깥풍경과는 다르게 월오동 꽃묘장은 파릇파릇한 새싹들로 싱그러운 녹색물이 들었다.

또한 시는 올 가을 문암생태공원의 가을을 책임지던 코스모스 정원을 내년 튤립정원 식재지 조성을 위해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추워진 날씨에 고사한 주요 도로변 가을꽃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아름다운 꽃의 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서 월오동, 문의면 꽃묘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라며“계절별 정성스레 키운 꽃들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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