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초등학교는 11월 9일(토)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학생 및 학부모 연합 10팀과 교장선생님을 주축으로 한 교사 1팀, 총 43명이 원주 일대를 여행하며 가족·친구·사제간 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침 일찍 용두초를 출발하여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원주에 위치한 공방이었다. 투명한 유리컵에 예쁜 조형물을 넣어서 만드는 젤 캔들을 하나씩 만들어보면서 구OO 학생(용두초 2학년)은 “원하는 향기를 선택할 수 있고 엄마가 도와주시긴 했지만 내가 직접 만든 작품이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다음은 원주 레일파크로 이동하여 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 식사를 한 뒤에 소금산 출렁다리에 올라가보는 일정이었다. 김OO 학부모님은 “레일바이크도 타고 등산도 하면서 이렇게 멋진 단풍도 보고 가족간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교장 이재준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동을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더 친밀해지고 소통하는 용두초등학교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교육3주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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