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등학교(교장 임종일)는 지난 5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교과서 수업 나눔 및 정책연구학교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하동초등학교는 2018∼2019년 교육부 지정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로서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모델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연구를 실시했으며, 이번 성과 보고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수업 나눔 및 성과 보고회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책임연구원, 경남도교육청 장학관 등 60여명의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10여명이 참관했다.

수업 나눔에서는 하동초가 개발한 디지털교과서 수업 모형의 실제 적용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참관 교사들에게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수업 질 향상을 위한 자기 장학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학부모들의 참관을 통해 가정에서까지 연계학습이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업 나눔 이후에는 디지털교과서 공감협의회가 열려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에 대한 생각과 토론, 반성이 이어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우리나라 디지털교과서 제작과 보급을 총괄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민현숙 연구원이 ‘디지털교과서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미래를 위한 교실수업 변화의 필요성과 이에 따라 교육주체들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관련된 강의를 했다.

또한 정책연구학교 성과 보고회도 실시해 그동안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로서 추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구과정을 최종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과 보고회는 교사 등 교육관계자 뿐 아니라 학부모도 참석해 교육주체들 간에 다양성 있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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