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어린이농촌체험교실 ‘감귤체험’에 참여할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초등학생 160명을 모집한다.

천안에서 감귤은 2016년 기후변화대응 지역 적응 신소득 만감류 시범재배 사업을 시작으로 서북구 입장면 2농가에 2,000주의 만감류가 식재돼 약 1ha 규모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 아이들은 체험농장을 방문해 감귤의 생태를 관찰해보고 직접 수확해 볼 수 있으며, 따뜻한 기후에서 생산되는 감귤이 어떻게 천안에서 재배하게 됐는지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521-2917)으로 연락하면 된다. 개인이 아닌 단체 기관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천안시교육지원청과 천안시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에서 아이들은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산지식을 그대로 경험하며 농촌 자원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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