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준법지원센터의 금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이웃의 집을 선정하여 세면장 설치, 노후화된 연탄보일러 교체, 창문제작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홀몸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하였다.
주거환경개선에 선택된 독거 어르신은 영동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의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도움을 주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김○○(남, 80세) 어르신은 고령으로 암을 앓고 있고 도와줄 가족이 없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대상자 곽○○씨(45세)는 “목공과 전원주택 건립이 특기인 제 기술을 살려 우리 지역에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뿌듯하고, 사회봉사를 이행함으로써 느끼는 보람이 큽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집으로 선택된 어르신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가 이렇게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음을 알았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강제가 아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준법지원센터장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봉사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는 불우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