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솔로타리클럽(회장 김주성)은 지난 2일 성정2동 홀로 사는 노인 10명을 모시고 아산의 외암리민속마을로 친친플러스 가을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성정2동과 천안도솔로타리클럽이 지난 2017년 7월 체결한 지역사랑나눔 협약으로 마련됐으며, 연 2회 상·하반기 실시해 문화지원 사업으로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문화탐방은 외출의 기회가 제한된 노인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마음의 고향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자 외암리민속마을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며 기념사진 촬영도 하는 등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이렇게 신경 써주고 자식처럼 살갑게 대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김주성 회장은 “이번 가을 문화탐방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날로 기억되길 바라며 일상에 돌아가서도 오늘의 기억을 추억하시며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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