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지난 2일 거동 불편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나들이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사회적인 이유로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관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일정동안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일대일로 보조하며 관내 주요관광지인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 국악체험촌을 관람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영동에 평생을 살았어도 이런 문화생활은 형편상 엄두도 못 냈었다”라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영동에 이런 좋은 문화관광지가 있었던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박영덕 민간위원장은 “문화 소외 계층인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공연관람 및 견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동읍 지역복지에 큰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치운 영동읍장은 “이번 기회로 영동읍 지사협 특화사업이 더욱더 활성화 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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