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차분나래자수’회원들이 1일 오전 10시30분 한땀 한땀 정성들여 손바느질로 만든 유아용 누빔조끼 27개를 청주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에 전달했다.

이날 차분나래자수 회원들은“이번 조끼 나눔은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진행하게 됐다”라며“이 조끼를 입을 아이들을 떠올리며 천을 고르고, 정성을 다해 바느질하고 수를 놓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조끼들은 청주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례관리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차분나래자수 동아리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강좌 수강을 통해 지난 2016년 6월에 결성된 동아리로 매주 금요일 평생학습관에서 만나 학습하고 이를 통해 향상된 실력으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습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동아리들의 활동이 그들만의 학습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경로로 녹아들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이 가교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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