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동절기 폐기물처리시설 진입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억 7000만 원을 들여 경사지(L=600m)에 초기 제설능력을 확보해 원격으로 염수를 뿌릴 수 있는 장치인‘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를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흥덕구 휴암동 388-5번지, 소각장 진입도로)은 폐기물운반차량이 폐기물을 적재하고 출입하는 도로로 경사도가 높아 강설 시 상습 결빙지역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도로에 염화칼슘과 물이 혼합된 염수를 분사하는 분사기를 설치하고, 강설 시 CCTV를 통해 확인해 도로 상태에 따라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하여 눈을 녹이는 장치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는 CCTV를 통해 기습적인 폭설에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초기 제설능력 확보하고, 도로 결빙과 폭설로 인한 폐기물 운반 차량의 안전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여 원활한 폐기물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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