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2019년 문화학교 프로그램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11월 13일(수) 오후 2시에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속초문화원이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문화학교 교육사업은 1993년부터 시민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였으며, 그동안 문화학교를 통하여 3만여명의 문화가족을 배출했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문화학교 프로그램 강좌는 장구, 사물중급, 무용, 민요, 행복한 노래교실, 스케치로 만나는 속초, 춤추는 시민 신나는 속초, 고고장구&퓨전난타, 자연치유 요가교실, 한지, 퉁소, 전통매듭과 보자기, 서예, 흥사랑 노래 등 14개 문화강좌를 통해 344여명의 회원이 기량을 닦았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수료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속초초의 취타대 및 청봉초의 창극이 선보이고, 우수 수강생 표창과 강사소개, 수료증 수여 및 사물놀이, 민요,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서예, 한지, 스케치, 드로잉, 원예, 실향민 인형만들기, 전통매듭과 보자기 등 7개 과목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속초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보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보여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감수성 계발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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