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 교육청 7층 7회의실에서 하반기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관리자 연수를 시행했다.

종일제 위탁 교육기관 9곳, 반일제 직업위탁 교육기관 22곳 관리자와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그동안 획일적으로 진행되었던 특강 위주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위탁교육기관의 관리자와 담당자들이 지역별로 모여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위탁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청소년꿈드림센터장의 ‘청소년과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주제 특강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실천적인 도움 방법에 대해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쉽게 접근하는 법을 제시했다. 청소년들과의 대화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방식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어 연수 참가자들로부터 커다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누리봄교실, 학업중단숙려제, 대안교육 위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하여 진로ㆍ직업과 연계된 프로그램 발굴ㆍ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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