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태빈)는 지난 26일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시 도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승규)와 쌍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해용 쌍용2동장, 강태환 도두동장, 임태빈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승규 도두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양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제주에서 이뤄진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에 대한 서로 간의 의견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역량 강화와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튿날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치하의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견해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빈 위원장은 “올해 천안과 제주에서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워크숍을 통해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벌써 3년차를 맞은 양측의 교류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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