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0월 25일 관내 소비자단체 및 영양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관련 농업시설을 견학하는 등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로, 도시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주 ‘흙살림청주센터’, 제천 ‘꽃댕이농원’,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 시설 견학과 함께 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현장체험에 참여한 식생활교육네트워크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충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생산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알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환경에도 좋고 내 몸에도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현장체험행사를 계기로 자연생태보전 및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도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험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10년도에 처음 시행된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행사는 그동안 19회 744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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