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1사 1담당 기업도우미’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사 1담당 기업도우미’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2007년부터 12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는 최근 3년간(2016~2018년) 184건의 고충을 해결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상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기업, 향토뿌리기업, 해피모니터 위촉기업 등 공장등록 되어있는 129개 제조업체이다. 행정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청 6급 팀장 공무원들을 기업도우미로 1대1 매칭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즉시 해결하거나 실무부서에 전달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처리 결과를 12월 초 각 기업에 전달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은 안동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공감 행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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