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초등학교(교장 음용란)는 2019년 10월 18일(금)∼ 21일(월)동안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추계배 전국 초등 배구대회’에서 3년 만에 값진 메달을 획득하였다.

의림초는 2011년, 2016년 동일한 대회 전국 우승한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제11회 제주도 70리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제7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준우승을 해온 명실상부한 전국의 상위팀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

2017년부터 졸업생 배출 후 신규 선수 육성에 힘을 쏟아 부활을 노력해 오던 차, 2019년 4월 충북소년체전 우승, 6월 충북 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우승으로 명실상부 충북 대표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선전으로 인천 주안초, 안동 영호초, 남원 중앙초를 만나 2:0으로 연승, 일요일 오후 16강전에서 충남 청양초를 상대로 2:0, 월요일 낮 강릉 율곡초와의 8강전에서 치열한 접전 속에 값진 2:0승리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8강전까지 모든 경기를 2:0으로 안정적으로 이기고 4강에 안착한 의림초는 전북 흥덕초를 맞이하여 장신 센터 신재민과 개인 수비상을 받은 김남호 및 주장 안민혁 등이 팀을 이끌며 고군분투 했으나, 바로 직전의 경기 피로로 인한 잦은 실책들이 이어지면서 코트체인지에 앞서가던 상황에 2:1로 마무리하며 장장 나흘간의 열전을 접었다.

주장 안민혁 선수는 “저학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생명으로 안정된 캐치를 훈련해오며 튼튼한 수비라인, 강한 서브, 빠른 속공 플레이와 시원한 공격력을 6년 동안 가르쳐주신 코치님, 감독님, 그리고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후배 배구부원들이 이번 동메달로 인해 더 큰 꿈에 도전하기 바란다.” 라고 하였다.

‘우린 할 수 있어, 우리가 처음으로 꾸는 꿈!’ 이란 팀 슬로건을 바탕으로 배구의 고장 에서 전국 최상으로 전진하는 충북 배구의 저력, 의림초가 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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