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19년 청소년 심리적 외상(PTSD) 예방을 위한 전문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5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PTSD) 예방 교육을 진행한 결과 20%의 청소년들이 부분적인 정신적·심리적 외상을 호소했으며, 10%의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정신적·심리적 외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안전기반치료(Seeking Safety)를 주제로 청소년 심리적 외상(PTSD) 예방 전문지도자 교육을 개설했으며, 양성된 전문 인력을 통해 청소년 심리적 외상(PTSD)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원 센터장은 “심리적 외상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2차 피해가 예방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교육서비스 제공 및 대응체계 운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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