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가 지난 18일과 21일 2일간 현도, 남이보건지소 및 서원노인복지관에서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연계해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총 450여 명의 시민이 결핵검진을 받았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리플렛 및 홍보물을 이용한 결핵 및 감염병예방법, 기침예절 등 홍보를 진행했다.

결핵은 결핵균이 일으키는 만성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를 할 때 미세한 침방울 등으로 전파되며 발병 시 2주 이상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핵은 항결핵제만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고, 전염력이 있는 환자도 2주 이상 복약 시 전염력이 소실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로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라며“보건소는 앞으로도 검진기회를 더욱 확대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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