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3번째 도시 ‘대전’ 3천여 명 참석

대전에서 지난 17일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에 3천 여명의 신앙인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전 유성 호텔ICC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는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란 주제로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두 가지 씨(말씀)를 뿌릴 것을 예언하셨고, 이는 2천 년 전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셨다”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주 재림 때(추수 때) 두 가지 씨 중 하나님의 씨로 난 자를 추수해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할 것이 기록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의 말씀이 뿌려진 밭은 예수교회를 의미하며, 이 중 하나님의 씨로 난 자는 추수되어 가고, 마귀 씨로 난 자는 밭에 그대로 남게 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추수한다는 말을 듣지 못했나, 왜 듣고도 성경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또한 “기성교회는 입구에 추수꾼 출입금지라고 붙여놓고 신천지에 가면 안된다고 가르치고 있지만, 추수되지 못한 자는 하나님의 씨로 나지 못했다는 증거”라며 “여러분은 추수됐는가? 추수한다고 하면 이단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해야한다” 지적했다.

이 총회장은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에는 처음 하늘 처음 땅(전통교회)은 없어지고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을 추수해 새 하늘 새 땅(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6천년간 일 해오신 목적”이라며 “과연 자신이 성경의 약속대로 창조됐는지 돌아보고 하늘이 원하는 참 신앙을 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말씀대집회 현장인 호텔에는 3천 석의 자리가 예정돼 있었지만 목회자 200명을 포함한 5천 여 명의 사전신청 문의가 빗발쳐 서구 용문동의 대전교회를 개방해 더 많은 신앙인들이 참석했다”고 말하며 “대전 이외의 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교회에서도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설명했다.

대집회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계시록을 육하원칙으로 가르쳐주심에 은혜 받았다”, “총회장의 말씀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신천지 총회장의 말씀과 참석자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직접 확인하니 이제는 신천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말씀대집회는 지난 4일 서울, 10일 인천에 이어 17일 대전에서 열렸다. 이후 25일 대구, 26일 부산 그리고 11월 2일 광주에서도 진행되며, 신천지예수교회 홈페이지(www.shincheonji.kr)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1984년 창립됐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면서 대부흥을 이뤄가고 있다.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며 현재 출석 성도는 20만여 명이다. 올 연말에는 약 10만 명이 수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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