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동 주민 장영근씨는 지난 17일 청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찬향)에 백미 20포(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그는 청전뜰에 위치한 자신의 논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10여 년 넘게 매년 추석을 전후로 햅쌀을 기탁해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 씨는 올해는 추석이 이르고 벼 수확 시기가 늦어져서 명절에 맞춰 햅쌀을 이웃들에게 전달하지 못하였지만, 지금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쌀을 건넸다.

김찬향 동장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시는 장영근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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