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학산119안전센터(센터장 여인석)는 10일 한부모 가정 등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119행복지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119행복지원금 행사는 한부모·조손가정 등 지역 이웃들과 함께 다가오는 겨울철을 조금이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동소방서, 영동군의용소방대, 학산면장, 학산파출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정성스럽게 가꾸어 수확한 고구마 판매 금액 60만원과 라면 등 생필품을 유지봉(남, 57), 최회진(남, 53), 이나일(남, 19세)씨에게 직접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를 보급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인석 학산119안전센터장은“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화재진압 등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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