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우중에도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과 시민 퍼포먼스 등 시민을 위한 개막식으로 화려하게 시작을 알린 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차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점심 무렵을 기해서 비가 그치고 관람객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오후 3시경에 메인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 되었고,

이면도로에까지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행사장에는 하루 동안 약 5만 명의 구름관중이 운집하였다.

메인 무대에서는 건강미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in 충북 대회, 홍대클럽 사운드박스 공연이 연이어 이어져 관람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였고,

이어 발라드의 제왕 김범수의 무대에는 작년도 임창정 콘서트를 넘어서는 3천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버스킹 공연으로 정기구독자 240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창현 거리노래방’은 수 많은 현지 학생 관람객들과 함께 아프리카TV 15,000명의 생방송 시청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캔버스에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여 어린이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한 크로키 퍼포먼스, 마술쇼, 수상무대 버스킹 공연이 많은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일찍 떠나지 못하게 발목을 잡았다.

늘 인기 있는 세명대와 대원대의 친절한 한방진료체험에는 남녀노소 관람객의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한방아이스카빙 등 각종 한방체험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제천한방제품을 판매하는 한방바이오융복합관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편, 시내 행사장인 여름광장에도 코믹마당극 신뺑파전과 양재기 품바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이 객석을 모두 매워 가을밤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두 번의 엑스포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8 회차 경험하면서 박람회가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며,

“외지인들에게도 많은 입소문이 나면서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천이 개발한 약채락 도시락과 질 좋은 한방제품들을 선보이고 주말 미스트롯 공연 등 더 좋은 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손님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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