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역경연구원(원장 정달섭)이 주최하고 제천 양정회(회장 김종백)가 주관하는 '제31회 전국학술발표대회'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학술발표회는 지역과 인류발전에 필요한 동양 전통 학문의 진리를 탐구하고, 경전(주역)을 통해 현대 문명과의 관계를 조망하여 4차 산업 사회로 향하는 시대정신에 맞추며, 선비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날은 '오래된 미래학'이라는 주제로 10여 편의 발표자료와 3명의 발표자가 등단해 그동안 갈고 닦은 경전에 대해 학술발표를 하며, 전국 회원의 교류 장으로 삼는다.

제천 양정회는 2000년 11월 일강 김진규에 의해 창립된 이래 4기에 걸쳐 일백여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도암 지성기 강사를 중심으로 50여 회원이 학술 연마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2019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와 연계하여 한방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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