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수, 바다 &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염광고 마칭팀,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인도네시아‧태국 마칭팀 등 국내외 15개 팀 800여 명이 참가했다.

20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4000여 명이 몰렸고, 21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 관악페스티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올해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포스터 공모전, 포토존 설치, 행사 토퍼 제작 등을 했다.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화려한 마칭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의 지원과 성원 덕분에 행사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다”면서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예술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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