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11일까지 노은동,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출하된 추석 다소비 농수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사 강화 대상은 고사리, 시금치 등 나물류 4개 품목과 사과, 배 등 과일류 4개 품목, 조기, 동태 등 수산물 5개 품목 등 제수용 농수산물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 및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부적합 품목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매 농산물과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농수산물을 중점 검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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