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행사를 추진한다.

‘혈관 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혈관이 젊어야 건강 100세!’란 테마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과 캠페인을 통한 메시지 확산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행동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논산의 고혈압 유병률은 지난해 34.8%로 전국 평균 26.5%에 비해 8.3%높았고, 당뇨 유병률도 14.3%로 전국 평균 10.7%에 비해 3.6%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소그룹 교육 ▲찾아가는 건강체험관(레드서클존)운영 ▲부적노인대학 등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강좌 운영 ▲다중 집합장소 순회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3~40대 연령층을 위해 기업체를 방문, 혈압·혈당·체지방·혈관나이 등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상담 등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술·담배 줄이기, 운동하기 등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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