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재능기부예술단 필링은 지난 28일 관내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00만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필링은 공주 갑사, 춘장대 및 무창포해수욕장 등 거리 음악공연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함을 마련하여 모여진 후원금을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기탁했다.

또한, 필링은 2015년부터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4시에 부소산 숲속음악회에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나눠주는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부여군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나눔행사에서도 무료공연을 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지역을 위해 재능을 나눠주고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기탁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 관내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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