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대전시는 28일부터 기업현장에서 우문현답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인들과의 릴레이 대화’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달 기업인과 시장의 대화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기업인들과의 릴레이 대화는 일자리경제국장과 기업지원 관련과장 등이 매월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는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고충이나 민원,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직접 듣고 기업들과 같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이 대덕구 신일동에 있는 자동차 전장, 디지털 가전에 센서 모듈을 공급 소재부품 전문회사 ㈜래트론(대표 이충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국장은 백색국가 제외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본격 시행에 따른 일본 수출규제 기업 동향 및 애로사항을 듣고 근로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국 대표는 일본이외의 공급처를 찾는 등 수입 다변화를 시도하고, 일본 수출규제를 기회로 삼아 소재부품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며 대전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 국장은 규제개선과 연구개발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대전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매월 1회 이상 기업현장 릴레이 대화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인의 입장을 듣고 답답함을 풀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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