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예술가 손길 우리동네 가게 환경 탈바꿈
서울시, 청년예술가 손길 우리동네 가게 환경 탈바꿈
  • 김주연
  • 승인 2019.08.28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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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 어둡던 셔터문은 세련된 디자인을 담아 동네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로 바뀌고, 눈에 띄지 않던 칙칙한 상가 간판은 캐릭터가 그려진 밝은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동네 오래된 식당의 벽면은 아트월로 제작돼 젊은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서울시가 청년예술가와 동네가게를 연결해 점포환경을 개성 있게 바꿔주는『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는 회화, 전시디자인, 공예 등 시각예술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를 선발해 지역 내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특색 있는 간판, 벽화 등 인테리어부터 공간 리모델링, 브랜드(BI)·로고·상품패키지 제작까지 점포 환경을 맞춤형으로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청년예술가에겐 일 경험과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네 가게들은 환경 및 제품디자인 개선을 통해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의 자치구가 직접 지역 내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 이는 지난 ’16년부터 진행한 유사 사업인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를 한층 발전시킨 것으로 해당 자치구에 자율성을 부여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공모 및 선정심의회를 통해 ▵강서구 ▵관악구 ▵광진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서초구 ▵송파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등 총 13개 자치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 가게 당 최대 100만원의 디자인 개선비용을 제공하며, 자치구는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와 사업전반 총괄업체, 청년예술가관리 및 가게 업주와의 소통을 지원할 경험이 많은 예술가를 직접 선발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자치구 내에 위치해야하지만, 청년 예술가와 사업수행업체는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사회적경제기업 등은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사업에 참여하는 13개 자치구는 오는 9월 2일(월) 14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참여를 원하는 청년예술가 및 사업수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동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 및 사업추진방식 안내, 자치구별 사업 비교 등 참여조건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가 서로 협업하고 응원하면서 열악한 환경의 소상공인의 점포환경 등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사업참여 자치구 및 참여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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