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감물초(교장 우관문)는 8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친환경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감물초등학교는 ‘삶, 사람, 자연을 사랑하는 행복초록공동체’로서 초록식물 심고 가꾸기, 일회용컵 대신에 텀블러를 제작하여 활용하기, 감자축제 때 시장바구니 활용 감자판매 및 재활용 등 초록 UP, 일회용품 DOWN 등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습관을 실천해왔다.

 이번 초록학교 공동실천집중캠페인은 8월 22일 에너지의 날 ~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실시되며 본교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습관, 천연염색 손수건을 사용해요’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천연염색은 자연염료인 꽃, 열매, 뿌리 등을 사용하여 염료추출 과정을 거쳐 자연상태로 건조하는 수작업으로, 이번에는 쪽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파란색 손수건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직접 예쁘게 물들인 손수건을 사용함으로써 화장지와 물티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더욱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교어린이회장 안지은(6년·여)은 “초록학교로서 초록식물 심고 가꾸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실천해왔는데, 이번에는 천연염색 손수건을 사용하여 화장지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