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이 8월 23일(금) 오전 10시~8월 24일(토) 오후 5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제9회 충북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 등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학, 미래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미래를 상상하는 수학주제관을 비롯하여 우리 고장의 위대한 수학자 최석정, 보재 이상설 선생의 특별부스 등 60여 가지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축제에는 학생들이 직접 출품한 수학용어·광고디자인, 통계포스터, 수학사진 등 다양한 전시마당과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도미노·UCC공연, 수학놀이터 등 체험놀이마당, 수학주제 탐구발표, 수학동아리 우수사례 나눔 마당, 수학으로 대화하는 매쓰토크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특히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일원에서 운영된 우리 고장 수학자 최석정, 보재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수학방탈출’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자연에서 수학을 체험하고 배우는 수학산책마당도 운영돼 학생들은 실생활 곳곳을 수학적 눈으로 관찰하고 탐구함으로써 자연과 실생활에 담겨진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수학과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수학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제9회 충북수학축제는 학생수학동아리의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