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대구를 외국인 대학생들이 구석구석 체험하며 즐기는 중.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의 언어, 문화, 생활관광을 폭넓게 이해하여 글로벌 관광전문가로 성장시키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관광분야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31개 도시 40여명이 대구·경북의 색다른 체험 관광지를 투어한다.

8월 6일까지 대구·경북의 주요 체험관광지를 경험한 후, 투어기간 동안의 체험콘텐츠 영상을 제작・발표한다.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으로 대구·경북을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기획된, 이들이 둘러보는 대구·경북의 체험관광지는 대구시 중구와 동구지역의 도시민이 직접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현대 생활문화 콘텐츠와 경북의 한복체험, 선비체험 등 전통적인 문화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구·경북의 체험 관광코스 등이다.

특히, 대구의 주요 체험관광지는 외국인 대학생의 체험관광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선정했다. 1일차(8.4)는 케이블카체험, 생활안전체험, 치킨만들기체험, 오리배체험, 2일차(8.5)는 화장품만들기체험, 김광석 벽화체험, 근대골목체험, 은반지만들기체험, 케이팝(K-POP) 댄스배우기 체험, 쇼핑체험, 83타워 야경체험, 3일차(8.6)는 한국식 찜질방 및 스파체험을 만끽한다.

아울러, 대구·경북 마지막 일정에는 외국인 참가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외국인 젊은 대학생 관점에서본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관광 마케팅전략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젊은 대학생들이 이번 대구·경북의 체험관광지를 직접 둘러본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상에서 체험관광 콘텐츠가 확산되어, 외국인 개별여행객의 재방문으로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