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수시 농업경영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 의장과 도‧시의원, 유관 기관 대표와 농업경영인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이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년도와 다르게 지역 우수 농‧특산품 전시 부스,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업 법률 이동상담소, 한국농어촌공사 홍보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특산품 전시 부스에 갓, 방풍, 거문도해풍쑥 등 우수 농산물과 미스트, 청국장, 꿀 등 6차산업 우수 가공품, 갓김치, 햇멸치 등 도지사 품질인증제품을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격려사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에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께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면서 “농업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여수시와 농업경영인이 힘을 합치면 난관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도시민 귀농 유치와 정착 지원, 스마트 농업과 6차 산업 지원, 농산물 고품질화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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